울산 3D프린팅 산업 육성 위한 120억 특례보증 시행

울산시가 120억 원의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3D프린팅 연관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3D프린팅 산업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 지역 3D프린팅 소재·장비·SW 연관기업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2011(기초 유기화합물질 제조업) 등 52개 업종 2800여 개 기업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2억 원, 총 120억 원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0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되고, 자금 소진 시 마감한다.

5000만 원 이하 지원은 재단에서 100% 전액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수수료는 0.8%로 인하하는 등 보증심사 요건을 최대한 완화한다.

재단은 NH농협은행, 경남은행과 협약해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해당 기업은 대출 기간을 최대 7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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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맺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홈플러스 간 `3D프린팅 메이커즈 문화조성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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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반인 대상 3D프린팅 기초 교육.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울산 미래성장을 견인할 지역 창조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 중이다. 정부 규제 완화와 재정·금융·세제·인력 등 맞춤형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게 돼 울산 중심의 국내 3D프린팅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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