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8일 주요 기업이 설을 앞두고 사내 인트라넷을 활용한 장터, 선물기획전, 농수산물 시식회까지 다양한 농촌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경련은 ‘우리 농축산물로 설 선물 보내기 캠페인’ 서한문을 600개 회원사에 발송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우리 기업이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기업은 설을 맞아 자매마을을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 구매에 열심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작년부터 자매마을 온라인 임직원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자매마을로부터 참가 접수를 받아 사내 인트라넷에 농산물 장터를 개설했다.
LG유플러스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와 제휴해 임직원 대상 직거래 구매몰을 운영 중이다. 20일부터는 3일간 본사 용산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농수산물 시식 행사도 연다.
이용우 전경련 상무는 “설을 전후해 우리 기업은 우리 농축산물로 명절 선물 보내기 캠페인 등을 비롯해 농가를 위한 이웃사랑 활동까지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주요 그룹 계열사별 설맞이 농촌사랑 활동 현황(출처: 전경련 조사)>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