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 "읽는 순간 마음을 결정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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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출처:/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제공

배우 고아성

배우 고아성이 패션지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전했다.

고아성은 발행을 앞둔 `그라치아` 2월 1호 커버걸로 매력을 뽐냈다. 고아성은 연기경력 21년 차 배우로서 작품과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했다.

고아성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생각`에 대해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소재에 끌려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맨 처음 시나리오를 읽는데 이미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며 "출연하는 아역 배우들이 실제로 부른 노래가 영화 음악에 쓰인다.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오피스` `풍문으로 들었소` `뷰티 인사이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지난해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고아성은 "읽는 순간 이미 마음을 결정하게 만드는 시나리오들이 있다. 자신감도 고집도 아니다. 이 역할을 정말 온 힘을 다해서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엔 다른 취미를 즐길 여유가 없어졌다. 연기하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