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통령 업무보고]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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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의료 우수성 홍보와 마케팅을 국가 차원에서 강화할 방침이다. 원격의료는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기술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의료를 세계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 40만명 유치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환자 종합지원 창구 운영으로 서비스 질을 제고하며 의료 통역 검정제도를 구축하는 등 시장을 관리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중남미, 중국 등에 원격의료 MOU 후속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원격의료서비스도 확대한다. 도서벽지(11→20개소), 농어촌(30→70개소), 군부대(40→63개소), 원양선박(6→20척), 교정시설(30→32개소)에 수를 늘린다. 의료용어와 서식 등을 표준화하고 지역 간 의료정보 교류를 확대·실시해 중복검사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제약·의료기기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한다. 글로벌 헬스케어펀드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줄기세포 등 신기술 개발에 R&D를 집중한다. 첨단·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6 대통령 업무보고]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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