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수석대표협상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우리 측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국 가오옌 상무부 부부장, 일본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한 3국 협상단이 참석했다.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 협정대상 범위 등이 집중 논의됐다. 첫날 회의에서 김학도 실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