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유력' 차지연, 과거 '나가수' 무대에 오른 모습 보니...'여전한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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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출처:/방송캡쳐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캣츠걸` 유력후보인 차지연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차지연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1 임재범의 `빈잔` 무대에 피처링으로 서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임재범은 차지연을 피처링보다는 악기에 가깝게 활용했는데, 이 같은 임재범의 목적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굉장한 실력을 과시한 것.

차지연은 `일밤-바람에 실려`에도 동행, 임재범의 LA콘서트에 함께 하기도 했다. 당시 차지연은 임재범과 함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노련함이 돋보이는 듀엣으로 소화했다.

한편, 복면가왕 캣츠걸은 17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파리 잡는 파리넬리 KCM을 꺾고 5연속 가왕에 등극, 김연우와 거미의 4연속 기록을 깨뜨렸다.

캣츠걸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쏟아냈다.

캣츠걸은 “지금까지 무대에 오르신 많은 분들 보면서 배우는 게 많고, 많이 부족한데 기회도 주시고 또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복면가왕 캣츠걸의 주인공으로는 차지연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누리꾼들은 캣츠걸의 노래 음색,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을 근거로 그의 정체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