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KCM, "어머니 지키기 위해 운동 시작" 남모를 가정사 '가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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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KCM 출처:/방송캡쳐

복면가왕 KCM

복면가왕 KCM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KCM은 과거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그간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남모를 가정사를 공개했다.

몸짱 가수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은 KCM은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두 명의 누나를 지키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며 운동에 매진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힘겨운 어린시절을 보냈다"며 "어린시절 집안의 가장이 돼 어머니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또래 친구들의 놀이문화와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술, 담배는 안한다"고 말했다.

KCM은 "운동과 낚시, 집에서는 요리와 사림살이를 좋아하는 착한 남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면가왕에 출연한 KCM은 ‘파리잡는 파리넬리’로 변신해 매력 있는 음색으로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CM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한 기자분이 ‘잊혀진 가수 KCM, 재기 불가능해 보여’라는 기사를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자극제가 됐고, 사실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