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복귀전, "1098인만의 복귀전...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 복귀소감 전해

Photo Image
이승우 복귀전 출처:/ 이승우 트위터

이승우 복귀전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3년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3년여 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이승우가 트위터를 통해 “1098일만에 복귀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Ⅲ 17라운드 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코르네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따내지 못했다.

이승우는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경기는 아쉽게 이기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남기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승우는 상대 수비수들 사이로 드리블하는 모습, 팀 동료와 껴안으며 격려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승우가 만 18세가 된 지난 6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의 경기 출전을 금지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