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국내·외에서 7종의 신규 게임을 선보이며 연간 최대 출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에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12일 7종의 신규 게임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데이토즈가 공개한 신작 라인업은 애니팡 IP를 활용한 퍼즐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모바일게임이다.
우선 해외 시장에는 국내에서 인기를 검증 받은 ‘애니팡 사천성’의 후속작 ‘애니팡 마종’(가칭)을 필두로 ‘애니팡2’를 기반으로 한 ‘애니팡2 글로벌’과 ‘상하이 애니팡’이 출시될 계획이다. 이 3가지 게임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개발 작업에 돌입했으며 현재 출시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에는 ▲‘애니팡3(가칭)’, ▲캐주얼 퍼즐 게임, ▲SNG, ▲웹보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애니팡3은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시스템과 콘텐츠를 탑재할 예정이다.
애니팡 관계자는 “기존의 애니팡 시리즈와 전혀 다른 느낌의 게임을 개발 할 계획”이라며 “시각과 게임 조작, UI등에서 기존 애니팡 시리즈와 차별성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니팡 시리즈의 시장 확대를 위한 캐주얼 퍼즐 게임과 애니팡 케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SNG 등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장 안착에 성공한 ‘애니팡 맞고’에 이어 웹보드 시장에서의 건전함을 이어갈 후속 게임 역시 시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올해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공략을 화두로 창사 이래 최다 게임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인기 게임들과 애니팡 IP의 친숙함, 캐주얼 게임 개발의 강점을 결합한 신작 7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라인업의 청사진을 소개한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퍼즐 게임 `(가칭)애니팡 마종`을 첫 주자로 낙점하고 막바지 개발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