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김홍일)은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경제전망과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구조 슬림화한 것이 조직개편 특징이다.
유사업무를 통폐합해 기존 36개팀을 33개로 줄였다.
일반 관리 부서를 축소하는 대신 금융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보험사업부와 영업부서 총괄 업무를 일원화했다. 또한 우체국 금융업무 싱크 탱크 역할 강화를 위해 자산정보화실을 신설했다.
여성 실장을 배출한 것도 변화다. 이은주 기획조정팀장이 고객상담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우체국금융개발원 최초로 여성실장을 배출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으로 우체국금융사업에 대한 연구개발, 우체국 보험금 지급심사와 조사업무, 우체국 직원 대상 교육업무와 고객센터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홍일 원장은 “조직개편과 인사혁신으로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