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이혼, 변호사 남편과 눈물의 러브스토리 "부모님 반대로 6번 이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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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이혼 출처:/방송캡쳐

박기영 이혼

박기영 이혼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기영은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힘겨웠던 과정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박기영은 "과거 소속사와 문제로 인해 활동을 못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며 "그렇게 3년이 지나고 현재 남편으로 변호사가 바뀌었다. 변호사 치고 너무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4년 넘게 끌었던 소송이 3개월 만에 정리가 됐다. 이후 남편과 자주 만남을 가지게 됐고,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나 결혼과 관련해 보수적인 남편의 부모님으로부터 반대에 부딪쳤고, 결국 만남과 이별을 6번이나 반복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기영은 "2008년 2월경 정말 큰 이별을 겪게 됐고, 이후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과 함께 `동행`이란 노래를 부르게 됐다. 그 노래를 들은 남편에게서 연락이 왔고, 결국 다시 만남을 갖고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한 매체는 박기영이 지난해 12월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한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2010년 변호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박기영은 5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