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사망소식에 이승환 애도 "언제나 쫓아가고 싶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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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 사망 출처:/ 이승환 페이스북

데이빗 보위 사망

데이빗 보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69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10일 데이빗 보위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애도를 표했다.

이승환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나 앞서 가던 분이셨고 그래서 언제나 좇아가고 싶었던 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든 예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던 위대하신 분"이라며 "`제프 벡’ 형님 다음으로 제가 공연을 유치하고 싶어 했었던 분이었는데…"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데이빗 보위측은 SNS를 통해 “데이빗 보위가 그의 가족이 보는 앞에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데이빗 보위의 사망에 앞서 “18개월 간 암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설명하며, “애도 기간 동안 가족의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는 당부 메시지도 전달했다.

데이빗 보위는 1947년생으로 1970년대를 대표하는 글램록의 아이콘이었다.

이윤지기자 life@et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