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안랩샘(SEM)’ 1기 수료생 경력개발과 취업지원에 나선다. 무료 SW 코딩강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랩과 안랩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맘이랜서는 수료자 전원(86명)에게 유료 강사활동 기회와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3개월간 단계적으로 △초·중등학교, 대학교 등 공교육 △코딩 관련 민간 교육 △공공기관 강사양성 교육 등에서 이뤄진다.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 이후에도 교육 서비스 전문가로 경력개발을 이어나가도록 지원한다. 개인창업, 안랩샘 교육과정 강사, 안랩샘 파트너 주관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강사 등이 대표 사례다.
안랩 관계자는 “SW수요층이 다양해 안랩샘 1기 수료자 중 30여명이 이미 기관 코딩 수업 강사와 코딩교육 교재 집필진 등으로 활동 중”이라며 “안랩샘 수료자가 단절 없이 경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샘은 수년간 직장을 떠난 경력단절여성이나 여성 구직자에게 체계적 SW교육을 제공한다. 안랩이 교육비 전액과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소셜벤처 맘이랜서가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실행을 담당한다.
김현숙 맘이랜서 대표는 “SW정규과목 편성을 앞둔 초·중등학교와 SW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대학교 교양광자 개설 등에 코딩강사 초빙 문의가 잇따른다”고 말했다.
안랩은 내달(2월) 안랩샘 2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