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서정희, 시청자 놀라게 만든 발언 눈길 "왜 안 참고 사냐는 분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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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서정희

‘사람이 좋다’ 서정희가 자신을 다시 찾고 싶다고 털어놨다.

9일 오전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엄마와 아내로 살았던 지난 30여 년을 마감하고 여자 서정희로서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쉰다섯 살 소녀 서정희의 세상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왜 안 참아, 여태 잘 참고 살았잖아’ 그러는 분들도 있다”며 “그런데 제가 울면서 이제 그렇게 못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를 다시 찾고 싶다”며 “그 용기의 이유는 아이들이 컸기 때문이다. 만약에 지금 여전히 아이들이 어렸다면 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참고 살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과거에 대한 사건을 모두 털어 놓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