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임으로 MBC 출신 김석진 씨가 내정됐다. 김 씨는 새누리당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했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김 씨를 신임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내정하고, 8일 오후 본회의에 선출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선출안이 통과되면 김 씨는 상임위원으로 임명된다. 임기는 3기 방통위 잔여 임기인 2017년 3월까지다.
김 씨는 1984년 MBC에 기자로 입사해 모스크바 특파원, 사회부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OBS 경인TV 보도국 국장을 지냈다. 이후 OBS 경인TV 보도본부장을 거쳐 2011년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2012년 8월부터 새누리당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했고 새누리당 인천광역시 남동구을 당원협의회운영위원 위원장직을 지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