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우리 삶을 개선시킨다.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실현해 밝은 미래를 열 것이다.”
게리 샤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이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호텔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기술의 미래’를 소개했다. CTA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주최사로 샤피로 회장은 1979년 입사 이래 CTA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기술에는 잠재력이 많다”며 미국인 휴가기간 중 드론 40만대가 판매되고, 어디서나 원격으로 3D프린팅을 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집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와 ‘웨어러블 기기’ 확대를 예로 들며 “각각 집 공유를 통해 추가 소득을 창출하고, 몸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 속 기술 역할에 대해서도 “센서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암과 알츠하이머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석 부국장(팀장), 김승규 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류종은·박소라·서형석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