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특색있는 기획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 100만번째 관람객은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 사는 김유화(40)씨 가족으로, 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과학행사 참여를 위해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과학관은 100만명 돌파 기념식을 통해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 및 특별전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년 특별초대권과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드론 등을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전라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 2013년 10월 정식 개관했으며 상설전시관 1, 2관 및 천체투영관, 4D상영관, 야외전시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시물은 현재 206점으로 개관 당시 151점보다 55점이 증가했다. 천체투영관·4D상영관 등 특수영상관 영상물도 추가해 상영하고 있다.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은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학교 현장체험 등 단체관람이 감소된 상황에서도 45만명 이상 관람객이 국립광주과학관을 찾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확산기관으로 다양한 전시·체험·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감동을 주는 과학관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