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드론···내 손 안에 쏙

사람 손에 쥐어지는 초소형 드론이 등장했다.

데일리메일은 3일 액시스사가 상품화한 크기 4.3x4.3x2.5cm, 무게 250그램미만인 초소형 드론을 상품화했다고 보도했다. 대각선 길이는 3.81cm다.

이 드론은 너무 작아서 美연방항공청(FAA)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

액시우스사의 초소형 드론 비디우스(Vidius)는 최고 30미터 상공에서 비행하며 기존 드론과 똑같은 기능을 가진다. 카메라도 장착돼 있다. 20분 간 USB로 충전하면 7분 간 비행할 수 있다.

Photo Image
내 손안의 드론. 너무 가벼워 미연방항공청에 등록할 필요도 없다. 사진=액시스
Photo Image
이렇게 작은 드론이 몰카로 악용될 소지는 없을까. 사진=액시스

드론 조종자는 와이파이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420p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종할 수도 있다.

Photo Image
이 초소형 드론은 4.3x4.3x2.5cm크기에 무게가 채 250그램도 안된다. 사진=액시스

액시스사의 웹사이트 소개 내용에 따르면 비디우스는 30미터 상공에서 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녹화하고 전송하면서 360도 어느 각도로든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액시스사의 드론용 무료앱을 사용하면 소셜미디어나 이메일을 통해 동영상을 즉각 공유할 수있다. 이드론은 야간비행시 밝은 LED라이트를 사용하면서 어둠속에서도 위치를 알려준다.

Photo Image
이 초소형 드론 비디우스는 420p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야간비행시 LED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 사진=액시스
Photo Image
비디우스의 무게는 250그램이 채 안돼 미연방항공청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 사진=액시스
Photo Image
이 드론은 다섯가지 색깔로 나온다. 사진=액시스

이 기기는 1월 7일까지 75달러에 사전 주문을 받는다. 이후 유통가격은 95달러다.

이 회사 웹사이트는 (http://axisdrones.com/collections/drones/products/vidius-the-worlds-smallest-fpv-drone)다.

한편 FAA는 지난 해 12월 무게 250그램~2.5kg인 드론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새해 1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5달러를 지불하고 등록토록 했다. 지금까지 2만 명의 드론 소유자들이 등록했다. 등록은 3년간 유효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