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생체신호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매년 시상하는 ‘올해의 KRISS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책임은 세계 최초로 뇌기능 연결성을 직접 가시화할 수 있는 뇌파자기공명(Brainwave Magnetic Resonance) 장치를 개발했다.
그동안 활용된 MRI는 뇌 모양 및 질병 유무 등 해부학적 정보는 얻을 수 있었지만 뇌기능에 대한 정보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김 책임은 뇌파자기공명을 고안해 뇌기능을 영상화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뇌신경 전류원으로 구성된 뇌 팬텀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뇌 과학 분야 국제 저널인 뉴로이미지(NeuroImage(IF:6.252)) 2014년 5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