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대표 누리집(www.nl.go.kr)이 4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처음 획득한 이후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심사기관이 시행한 웹 접근성 품질 마크 인증 심사를 통과해 4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 품질 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국가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이용자가 대표 누리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도 웹 접근성 등 각종 웹 표준 지침을 준수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은 지난해 3월 천만장서 달성 및 개관 70주년을 맞아 사용자 경험에 의한 첫 화면 구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주 찾는 서비스 및 민원 기능을 한 데 모으는 등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