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일게임즈가 운영하는 웹툰 서비스 ‘배틀코믹스’가 28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014년 12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만에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안강벤처투자, IBK기업은행 4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더웨일게임즈는 투자금을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소싱, 마케팅 강화를 통한 유저 확장,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틀코믹스는 2014년 11월 론칭 이후 약 1년 만에 구글 스토어 만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월 사용자(MAU)가 약 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를 거듭했다.
배승익 배틀코믹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배틀코믹스 향후 성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지 업체들로부터 파트너십 제안을 받은 중국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