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증권 주문중개 허브 솔루션 인도네시아 수출

코스콤이 ‘증권 주문중개 허브 솔루션(STP-HUB)’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코스콤은 인도네시아 금융IT기업인 마이크로피란티(Micropiranti)와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HUB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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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증권 주문중개 허브 솔루션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지난해 11월 MOU 교환 당시 디딕 하리아디 마이크로피란티 CEO(왼쪽)와 전대근 코스콤 전무.

STP-HUB는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간 주문경로를 자동화하는 IT솔루션이다. 현재 국내 150여 개 금융기관이 사용 중이다.

코스콤은 자체 솔루션인 STP-HUB를 해외에 첫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자본시장 IT솔루션 파트너를 위한 해외사업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마이크로피란티는 솔루션 도입으로 인도네시아 증권시장 내 주문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증권주문 전산 및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콤은 지난해 11월 11일 마이크로피란티와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IT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마이크로피란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증권솔루션을 공급하는 금융IT회사로 양사는 MOU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서 코스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증권 솔루션 기반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계영 해외사업부서장은 “인도네시아 STP-HUB 사업을 기반으로 마이크로피란티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외 자본시장 유동성 증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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