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메일 APT 사업 강화... "지난해 출시 대형 그룹사 다수 수주"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메일 APT(지능형지속위협) 대응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Photo Image
지란지교시큐리티 `스팸스나이퍼 APT`

지란직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5일 메일 APT 대응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APT’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팸스나이퍼 APT는 메일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APT 대응 보안성을 높인다. 수십개 계열사 메일을 통합 관리하는 대형 그룹사는 메일시스템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스팸스나이퍼와 샌드박스 기반 APT 전문 솔루션 연계 기술로 메일을 통한 APT 유입을 탐지·차단한다.

스팸스나이퍼로 1차 스팸메일을 필터링하고 정상메일과 의심 징후 메일을 가상 서버로 전달한다. 2차 APT분석 후 정상 판명된 메일만 메일 서버로 전달한다. 가상환경 분석 시 전체 메일 분석으로 인한 시스템 과부화를 최소화한다.

회사에 따르면 APT는 87% 이상이 메일로 기업 내 시스템에 침투한다. 지난해 메일을 이용한 APT 공격 유형이 정교해졌다. 관련 대응 솔루션 출시도 대거 이어지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 메일 환경 변경 없이 APT 대응 보안환경을 구축하는 부분이 스팸스나이퍼 APT 경쟁력이다. 바이패스 기능으로 분석 서버 장애 시에도 메일을 정상적으로 전달, 사용자에게 중단 없는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고필주 지란지교시큐리티 이사는 “기업별 구축환경과 보안 요구사항 충적을 위해 국내외 APT 전문 솔루션과 기술 연동을 완료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16년 공격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