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는 오는 9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DGMIF 바이오이미징 원터스쿨’을 개최한다.
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융합기술센터, 대구경북자기공명영상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제약회사와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서 신약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자 및 영상의학과 의학자가 주요 대상이다.
오는 9일에는 ‘MRI 원리와 응용에 대한 이론 강의’, 27일과 2월 3일엔 ‘광학영상, PET, CT, MRI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바이오이미징은 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 신약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수항목이다.
김충용 실험동물센터장은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의뢰자 수요에 맞춘 동물영상 촬영실습을 통해 실질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나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