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되는 실시간 스팸 데이터베이스(DB)정보를 자사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후후와 KISA에 중복 신고되는 정보를 제외하면 기존 대비 약 10% 보강된 스팸DB를 후후가 확보하게 된 셈이다.
또한 기존 KISA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검색이 가능했던 스팸정보를 후후를 통해 수·발신시 즉각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익을 높였다.
현재 후후는 1900만 누적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후후를 통해 식별되는 통화 및 문자건수는 월평균 18억건이다.
신재현 KT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 스팸DB를 확보하고 있는 KISA와의 협업으로 더욱 강력한 스팸차단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KISA와 후후는 스팸전화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