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3 고속 복합기 ‘삼성 스마트 멀티익스프레스 7(MX7)’이 2015 인기상품 품질 우수 복합기 부문에 선정됐다.
프린팅 솔루션 업계 최초로 1.5㎓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기존 듀얼코어 CPU 탑재 제품과 비교하면 갑절 빠른 출력 속도를 구현한다. MX7은 분당 최고 60매를 출력한다. 삼성전자 복합기 상품군 가운데 출력 속도가 가장 빠르다.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은 1초에 최다 네 페이지를 스캔한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색상을 구현하고자 독자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 ‘ReCP’과 차세대 토너 기술 ‘중합 토너’를 각각 탑재했다. 해상도는 동급 제품 최고 수준 ‘리얼 1200×1200dpi(인치 당 화소 수)’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프린팅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MX4를 출시했다. MX7은 기존 프린팅 앱 기능을 한층 개선한 ‘삼성 스마트 UX 센터’를 제공한다. 세계 안드로이드 기반 앱 개발자가 자유롭게 프린팅 앱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시스템을 프린팅 솔루션에 적용했다.
10.1인치 대화면 컬러 터치 스크린, 풀HD 960×600dpi 고해상도, 90도 회전 화면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복잡한 문서, 인물, 풍경 사진을 PC에서 재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편집할 수 있다. MX7이 제공하는 삼성 스마트 UX 센터는 출력, 복사, 스캔을 위한 13개 앱과 6가지 위젯을 기본 설치했다. 사용자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MX7은 모바일 프린트, 클라우드 프린트, 근거리무선통신(NFC), 무선랜을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 대중화에 따라 개인용 모바일 기기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무기기에서 모바일 기기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다른 모바일 기기와 연결성, 확작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MX7에 동급 최장 수명 토너와 드럼 기술을 탑재했다. 토너 기준 최대 4만5000매, 드럼 기준 최대 45만매를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관리자 소모품 교체 비용 부담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MX7에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기 오류를 사전에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삼성 스마트 프린터 진단 시스템(SPDS)’이 대표적이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전문 서비스 인력 없이도 간단한 문제점은 사용자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장은(전무)는 “MX7은 속도, 기기 간 연결, 모바일 트렌드, 내구성·비용 절감 등 모든 면에서 사용자와 관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혁신적 기술과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기존과 차원이 다른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