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최대주주가 엔드림으로 바뀌었다고 18일 공시했다. 내 최초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 `주사위의 신`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서비스하는 중견 게임업체다. 엔드림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스카이레이크가 보유한 보통주 14.7% 가운데 7.0%와 2대 주주인 넥슨이 보유한 보통주 14.3% 중 5.0%를 인수했다.
엔드림은 기존 보유주식 4.0%와 경영진 보유주식 2.4%를 포함해 총 18.4%(약 216만주)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최대주주가 된 엔드림은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와 김태곤 상무가 설립한 개발사다. `창세기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이시티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였던 스카이레이크와 넥슨은 각각 7.7%, 9.3%의 지분을 보유, 주요 주주로 남게 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