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업병 보상금 수령자 80명 넘어… 연말 신청 마감

삼성전자 직업병 보상금 수령자가 81명에 달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이 상태라면 연말까지 보상금을 받는 본사, 협력사 퇴직자 수가 1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상금을 지급받은 이들 중에는 반올림을 거쳐 산재를 신청했거나 소송을 냈던 퇴직자도 상당수 포함됐다. 마감을 앞두고 속속 보상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 안팎에선 보상금을 받아간 본사, 협력사 퇴직자 숫자가 100명에 이른다면 사실상 보상 문제가 해결 단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상 신청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www.healthytomorrow.co.kr)와 삼성전자 뉴스룸(news.samsung.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주엽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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