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 연구자-기업 교류의 장 마련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한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파마 미래 테크콘서트’ 1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오후 1시 반부터 열린다.

기업이 대학·출연연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물을 신속히 이전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분야 연구자와 기업이 만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회종 실용화진흥원 팀장이 제약과 바이오 분야 미래부 유망기술 DB 개요와 활용 방안, 진흥원의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성 아주대 교수가 ‘고형암 침투성 펩타이드 기반 기술과 이를 접목한 항체 치료제’를 소개하고, 권대혁 성균관대 교수가 ‘주름제거와 다한증에 활용 가능한 식물유래 저분자 보톡스 유사물질과 이의 기반기술’을 발표한다. 이 외 다양한 강연 발표가 있다.

참가신청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