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 동영상 콘텐츠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아이디어고릴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플랜(대표 안홍식)이 주인공이다.
비즈플랜은 10년 동안 아이디어 관련 교육·컨설팅 제공했다. 지난해 아이디어고릴라를 만들었다. 뻔한 해답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안 대표는 “직장인, 업체 대표, 취업 준비생 등 모두 각자 고민이 있다”며 “문제는 결국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비즈플랜은 재미있고 창의적 사례에 독자 해석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서비스 초기 제공했던 ‘재플슈츠’ 영상은 나흘 만에 100만뷰를 기록했다.
기획팀과 제작팀은 소재를 찾고 해당 기업과 기관을 공부한다. 질문이 반복되는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2~3분짜리 짧은 영상에 생각을 담아낸다.
최근 한국표준협회와 협업(콜라보)을 진행했다. 협회가 진행하는 최고경영자조찬회에 대기업 CEO와 임원 대상으로 아이디어고릴라 영상을 상영한다. 다양한 기업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한다. 오프라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홈페이지(www.ideagorilla.com)와 앱, 카카오TV, 네이버 TV캐스트, LG유플러스 등 채널에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독 가능한 페이스북페이지(www.facebook.com/ideagorilla)도 운영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