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5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2015년도 EWP 산업혁신운동 3.0’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EWP 산업혁신운동 3.0은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에 안전품질·발전기술분야의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운동이다. 공장혁신, 안전품질, 기술전수 부문 3대 핵심과제로 이뤄졌다.
박희성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을 비롯해 양희석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전무와 협력 중소기업 14개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현장 혁신 △생산관리기술 혁신 △스마트공장 구현에 대한 참여기업별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부터 협력 중소기업의 불량률 감소, 납기 준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공장혁신 전문 컨설턴트 7명을 배정하고 3개월간 중소기업 14개사와 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은 생산, 자재발주, 회계 등에 소요되는 총 관리시간을 월 85.2시간에서 14.9시간으로 단축(82.5%)했고 불량률을 4.1%에서 0.4%로 낮췄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추진해 중소기업 어려움을 해소해 실질적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