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7일 광주과학기술원내 센터 회의실에서 중소벤처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와 내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센터는 올해 광주지역 자동차업종 20개사와 비자동차업종 20개사 등 40개사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 기반 공정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40개 업체에 2000만 원씩 총 8억 원이 투입돼 생산현장 개선과 함께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등 연간 21억 5500만원의 재무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104개의 핵심과제를 수행해 개선목표 대비 111.7%를 달성했으며, 56.9%의 품질 및 생산성 개선율도 기록했다.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관련 사업 참여기업을 60개사로 확대하고 2019년까지 이를 24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속적인 사업 지원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하고 국제인증 취득 등도 도울 예정” 이라며 “회사당 3억원 한도의 중소기업 혁신지원 보증펀드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