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498명, 나군 398명 등 총 896명을 모집한다.
서울과기대는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일반학과에서는 가군, 나군에서 수능 80%, 학생부 20%로 모집인원 100%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및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1단계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 비중이 높아져 수능 성적과 함께 본다.
구체적으로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80%, 학생부 20%로 모집인원 400%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실기 40%, 수능 60%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80%, 학생부 20%로 모집인원의 600%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60%, 수능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문예창작학과를 제외한 인문계열과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는 국어B,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스포츠과학과는 국어A/B,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조형대학은 수학A/B 또는 탐구영역(2개 영역 반영) 중 높은 점수와 국어A/B, 영어를 반영한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다군을 모집하지 않고 모든 학과가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을 한다. 학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이 가군에 있는지 나군에 있는지를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이 20%이고 지원하는 계열별로 반영 교과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모집요강을 참고해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야 한다.
무엇보다 수능이 끝났다고 학교 공부를 등한시해 3학년 기말고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3학년 성적이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해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과기대는 서울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 중 하나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융합형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교’로 문을 열어 이를 위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과 같은 세계적인 과학기술대학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나아가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인문과 예술분야를 융합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인재 중심 대학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