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강아지
시험관 강아지가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BBC,NPR 등은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수 년에 걸친 시도 끝에 세계 최초로 체외수정(IVF) 기술로 강아지를 태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험관 강아지` 출산 성공이 멸종위기의 동물을 보존하고, 인간과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IVF 기법으로 태어난 강아지는 비글 5마리와 비글-코카스패니얼 믹스 강아지 2마리로 현재 건강하고 활발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시험관 강아지`를 탄생시키는 기술은 냉동 난자를 수정시킨 다음 모견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으로 인간의 시험관 아기 기술과 비슷하다.
그 동안 여러 연구팀이 시험관 강아지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실패했다면서, 착상까지 성공한 경우는 있지만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코넬대 경우에는 모견에게 19차례 수정난을 착상시킨 결과, 지난 7월 제왕절개로 7마리 강아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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