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캄보디아서 3호 상장사 IPO 성사시켜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은 지난 9일 캄보디아 대표 국영 항만기업인 프놈펜항만공사(PAPP)를 캄보디아 거래소에 상장시켰다고 10일 밝혔다. PPAP는 캄보디아 증시 3호 상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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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은 9일 캄보디아 국영 항만기업인 프놈펜항만공사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캄보디아거래소에서 열린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유안타증권 황웨이청 사장(왼쪽)이 헤이 바비프놈펜항만공사 사장에게 상장 기념패를 전달했다.

PPAP는 프놈펜 주변 메콩강 일대에서 항만 운영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 항만업체로 과거 5년간 연평균 20%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물동량 증가를 기록한 캄보디아 대표 국영기업 중 한 곳이다. 약 400만주를 550만달러 규모로 공모 발행했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는 2006년 캄보디아에 사무소 형태로 첫 발을 디뎠다. 이어 지난 2012년 4월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개장과 더불어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으로서는 최초로 현지 기업공개(IPO) 단독 대표주관을 맡아 기업공개 1호로 프놈펜수도공사(PPWSA)를 상장시켰다.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1호, 3호 IPO를 잇달아 성공시키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0개 이상 증권사가 경쟁하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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