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0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구축·운영하는 국가무역정보포털 ‘트레이드내비(tradenavi.or.kr)’에 신규 9개국 무역정보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추가되는 신규 9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남아공, 뉴질랜드다.
제공 내용은 △최신 관세율 정보 △기술, 환경, 인증, 수입요건 등 무역규제정보 △무역통계, 통관절차, 국가정보 등 수출지원 정보다. 업체는 관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한 번에 통합 검색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개선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트레이드내비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국가별 맞춤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특정 국가 모든 정보를 보여주고 중국은 주요 성·시별로 별도 웹페이지를 구축해 세분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천진우 무역협회 무역정보실장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모든 무역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트레이드내비가 유일하다”며 “처음 수출을 준비하는 내수기업이나 초보 수출기업은 사전에 꼭 트레이드내비ㅇ에서 사전 시장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