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세계 최대 규모 환경보전기구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는 파트너십 협약으로 후원을 비롯해 환경보전 인식 제고와 친환경제품 확산 등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다양한 활동을 2016년부터 5년간 적극 지원한다. 코웨이에서 생산하는 리퍼브 제품 수익금 일부를 후원기금으로 기부해 캄보디아 우물 후속관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리퍼브 제품은 고객 단순변심으로 반환된 제품 중 가장 상태가 좋은 제품을 선별해 제품분해, 세척, 부품교환, 품질검사 등 새 제품과 동일한 과정으로 재생산한 제품이다.
코웨이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파트너십으로 리퍼브 제품과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퍼브 제품 수익금 일부로 조성되는 후원기금은 캄보디아 식수문제 해결을 위한 우물 유지보수에 기부될 예정이다.
코웨이가 지난 2006년부터 캄보디아 열악한 수질환경과 식수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1000개 완공을 달성한 ‘캄보디아 우물파기’ 사회공헌의 연장선상이다. 코웨이와 세계자연기금이 1000개 우물에 대한 후속관리를 공동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동현 코웨이 대표,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 뿐 아니라 김원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 코우 쿤 후어 캄폿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이사는 “세계자연기금은 코웨이와 파트너십으로 대중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 경영정신과 물, 공기 등 생활환경을 케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