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향한 허구연 애정 재조명, 과거 라디오 방송서 “오승환은 1등 신랑감”

Photo Image
오승환 출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오승환

오승환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허구연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MBC 야구해설가 허구연은 지난 6월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신영은 "오승환 선수는 어떠냐"고 물었고, 허구연은 “오승환은 정말 일등 신랑감이었다. 오승환에게 항상 미안했던 부분이 `나한테 여자 언제 소개시켜주냐`라고 할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허구연은 이어 “그래서 해주려고 했는데 내가 겁이 났다. 얼핏 들으면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도 하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이에 오승환이 그룹 소녀시대 유리와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허구연은 "보도 보고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7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 투수 오승환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