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액션캠 중 가장 작은 ‘히어로4 세션(session)’ 가격이 초기 출고가에 비해 절반으로 낮아졌다.
엔가젯에 따르면 고프로는 히어로4 세션 가격을 199달러로 낮췄다. 초기 출고가 399달러에 비하면 절반 이상 저렴해졌다.
최근 중국에서 샤오미를 비롯해 가성비를 갖춘 액션캠이 잇달아 등장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제품은 고프로 액션캠 중 가장 크기가 작다. 가로 3.8㎝×세로 3.8㎝×높이 3.6㎝다. 히어로4보다 절반 크기에 불과하다. 무게는 74g으로 40% 가볍다. 별도 케이스 없이 10미터까지 방수 가능하다.
화질은 최대 QHD 해상도(1440p)로 초당 30프레임을 촬영한다. 풀HD(1080p)급으로는 초당 60프레임, HD급으로는 100프레임까지 된다.
사진은 800만 화소다. 사진 촬영 시 초당 최대 10매 촬영 가능하다. 0.5~60초 사이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 모드도 지원한다.
기존 고프로의 다양한 마운트와 호환할 수 있다. 마이크를 바꾸며 녹음하는 이중 마이크 시스템을 채택했다. 촬영 중 바람 소리와 같은 잡음도 해결했다. 하우징 없이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 속 녹음도 가능하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