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과 삼성전자, 국산 게임 인도 시장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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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전자신문DB>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인도 뱅갈로 삼성전자 R&D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인도 타이젠(TIZEN) 워크숍’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게임업체 인도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3, 4일 열린다.

인도 현재 유일 게임 퍼블리싱 업체 퍼니즌솔루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현지에 초청해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전망을 공유한다.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도 논의한다.

대형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뿐 아니라 파라노이드조이, 이디오크러시, 마상소프트, 오락INC, 루노소프트, 레드사하라, 2ACE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 등 모두 9개 업체가 참석한다.

3일에는 인도 게임 시장 특수성과 오프라인 시장 조사 결과 발표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 공략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에는 삼성전자 인도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 마케팅 전략과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을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업체 지원 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내 게임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 신흥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며 “이번 행사는 게임 블루오션 인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수립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인도 뱅갈로에서 국산 온라인 게임 해외진출 확산을 위한 ‘GSP 글로벌캠프’를 개최했다. 현지 게이머 400여 명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국산 게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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