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드코퍼레이션(대표 주학식)은 스마트 하이브리드 전자파장해(EMI)와 고방열 부품을 함께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개발한다.
노이드는 앞서 2005년 프라매코로 문을 열었다. 프라매코는 다공성 금속소재와 액세서리 사업을 했다. 신제품 개발 후 금융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후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라인을 확장했다. 발주량이 기대 수준에 못 미치면서 적자가 누적돼 사업을 접었다.
주학식 대표는 노이드로 새롭게 도전한다. 주 대표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갖췄다.
노이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복합시트 개발에 나섰다. 방열 기능을 제공하면서 전자파를 흡수·소멸·차폐하는 기능을 더한 하이브리드 복합시트다. 기존 제품과 달리 다공성 메탈과 인조그라파이트를 하나로 결합했다. 경량화, 슬림화를 이뤘다. 제조 공정을 단축해 원가도 줄였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발달로 스마트 디바이스와 기반 서비스가 지속 발굴된다. 아직 외산 제품이 시장을 독점한다. 가격이 비싸고, 안전성 문제도 종종 제기된다.
노이드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EMI·고방열 부품으로 외산 제품 대체를 추진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생산원가 절감과 성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회사는 3년 내 하이브리드 시트 국내 시장 1위, 5년 대 세계 시장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주학식 대표는 “매년 고성장을 이뤄 재창업·재도전 사업의 성공적 롤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