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 이노베이션 센터(센터장 마크 스뎀) 상호운용성 연구소(UNH-IOL)와 네트워크 접근제어 제품 글로벌화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해외시장 진출에 앞서 글로벌 수준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연구한다.
1988년 설립된 UNH-IOL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통신 제품 테스트를 제공한다. 멀티 벤더 상호 운용성과 적합성을 연구한다.
에리카 존슨 UNH-IOL 디렉터는 “UNH-IOL의 네트워크 테스트 인프라와 경험으로 지니네트웍스와 다양한 공동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연 지니네트웍스 연구소장은 “시장을 선점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현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제품과 기능을 최적화해야 한다”며 “공신력 있는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해 사용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지니네트웍스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지니안 NAC’ 제품을 교육청, 코워킹 스페이스, 소형기업에 설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6년 1분기 미국 보스톤 법인 설립과 함께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