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접어들면서 겨울철 차량 점검에 신경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11월 26일~12월 2일)간 겨울용 카시트와 스노우 체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2%, 74% 증가했다. 차량용 가습기 등 차량 내부에서 사용하는 용품의 매출도 25% 올랐다.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도와줄 실속 아이템을 추천한다.
◇겨울맞이 차량 내부 점검하기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환기나 청소를 자주 하기 어려운 만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블랙엔데커 차량용청소기 PAV-1205(5만4800원)’는 사이클론 방식을 사용해 필터에 먼지가 붙지 않고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각도 조절이 가능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차량용 시거잭 호환 가습기(2만1000원)’는 50ml 대용량 물탱크에 물을 채운 후 시거잭에 꽂아 작동하는 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가습 효과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레이즈 3D엠보 카매트(4만7000원)’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단열성, 내열성이 뛰어나다. 논슬립 엠보싱 기술을 더해 눈, 비 등에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비스 에어컨 항균필터(8100원)’는 차량 내부 먼지는 물론이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까지 걸러낸다. 성능이 입증된 99% 항균 작용으로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동차 내부 온도 높이기
겨울철에는 차 안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때 간편하게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 도움이 된다. ‘뿌리자 자동차 투명 단열재(1만6900원)’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차량 실내 유리면에 뿌려주면 냉기를 차단해 단열 효과를 높여준다. 1~2개월에 한 번씩 도포하면 효과가 지속된다.
‘온열 안마시트 체어맨(5만9800원)’은 시트 바닥 부분에 열선이 장착돼 차가운 차량 시트를 빠르게 데워준다. 전신 마사지부터 허리, 등, 허벅지까지 다양한 안마 기능이 있어 장시간 운전 시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윈드키퍼(2만9100원)’는 자동차 도어와 트렁크에 장착된 웨더스트립을 보완해 차량 틈새로 유입되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준다. 차량 실내 소음, 풍절음을 차단해주며 세련된 외관 연출도 가능하다.
‘겨울 핸들 커버 심플베이직(8900원)’은 고밀도 극세사가 부드럽고 포근해 탁월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커버 안쪽은 천연고무로 돼 있어 내구성과 탄력이 좋다.
◇성에, 눈보라로부터 안전 지키기
겨울철 갑작스러운 눈과 성에 등은 차량 운행 중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루젠 성에 방지 프론트 커버(1만5900원)’는 3중 구조로 돼 있어 차량 전면 유리 위에 덮어주기만 하면 눈, 성에, 자외선 등을 차단해준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커버 날개를 아래로 걸치면 차량 내 프레임에 견고하게 고정된다.
‘도심형 사일런트 스노체인(2만8900원)’은 별도 부속 없이 패드 하나만으로 쉽게 장착할 수 있다. 2중 잠금 장치가 주행 중 체인이 풀리지 않도록 안전하게 잡아준다.
‘다용도 성에 제거 스크래퍼 키트(1만1880원)’는 스크래퍼, 브러쉬, 물기제거기 등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성에부터 눈, 오염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길이·각도 조절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사용이 편리하다.
‘쌍용 순정 워셔 히터(13만3650원)’는 전기히터시스템이 엔진 시동 후 30초 안에 워셔액을 가열해준다. 와이퍼 조작만으로 워셔노즐에서 온수가 분사돼 결빙된 유리면을 빠르게 녹일 수 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