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편 가격보다 저렴한 월 8900원으로 모바일에서 영화와 미국 드라마를 한 달 내 즐길 수 있는 전용 요금제가 출시됐다. KT는 모바일TV 서비스(올레tv모바일) 모바일 전용 영화 월정액 서비스 ‘프라임무비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프라임무비팩’은 스마트폰으로 최신 인기 영화와 미국드라마(이하 미드) 1만3000여편을 한 번 결제로 한 달 내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요금제다.
KT는 매월 250여편씩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프라임무비팩을 출시하며 통신사 제한 장벽을 해소했다. 기존에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올레tv모바일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는 ‘프라임무비팩’ 출시를 기념, 내년 11월 30일까지 이용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정호 KT 상무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손안의 멀티플렉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