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지난 19일 티스토어 출시 이후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도 출시를 완료했다.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모바일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Whiteday: a labyrinth named school)’이 26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버전 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시된 T스토어 버전과 동일하게 8,800원에 이후 추가 결제 없는 유료(Paid) 앱으로 출시되었으며, 유저들은 게임 구매 이후 ‘화이트데이’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로이게임즈의 관계자는 “게임의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한 출시를 요청해왔다. 때문에 당초 12월로 예정되어있던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정을 앞당겼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화이트데이’의 매력과 재미를 느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아직 출시하지 않은 애플 앱스토어(iOS) 버전 역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명품 공포 게임으로 기대를 받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지난 19일 T스토어 출시 이후 하루 만에 유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아프리카 TV 등을 통한 유저들의 방송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번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시 이후 이런 인기 행보가 더욱 더 가속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편 ‘화이트데이’는 지난 2001년 손노리에서 개발한 동명의 원작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면서, 동시에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린 ‘완성판’과도 같은 작품이다. 원작 특유의 게임성과 공포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비주얼이나 연출 등 모든 것들을 현 세대에 맞춰 강화한다. 여기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화이트데이’는 일반적인 국산 모바일 게임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출시 전략으로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기에 더욱 더 눈길을 끈다. 8,800원에 한번 결제하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풀 패키지의 유료(Paid) 앱으로, 무료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과도한 콘텐츠 쪼개 팔기’, ‘무분별한 뽑기(랜덤) 아이템 판매’, ‘친구초대로 대표되는 소셜(Social) 요소 강요’ 같은 요소들은 모두 배제했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최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white-day.co.kr) 및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hiteday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