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프리캡` 스타트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26일 오후 4시에 ‘프리캡(FreeCap) 트레이딩’을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리캡 트레이딩은 ‘혼자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경험을 내 투자에 활용(소셜트레이딩)’하는 투자 서비스다. 이용자가 프리캡 트레이딩 안에서 종목, 수익률, 승률 등의 조건으로 상위 투자자를 찾아내, 그들의 투자 정보를 활용하는 것. 이 때문에 초보 투자자나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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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캡 트레이딩은 이용자가 선택한 상위 투자자 정보를 놓고서, 똑같이 투자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방식(팔로우 트레이딩)에서 출발한다. 내년부터는 상위 투자자의 정보를 자동으로 따라하는 방식(카피 트레이딩)도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현재 프리캡 트레이딩 서비스는 해외선물 10종목(미니 S&P 500, 미니 NASDAQ 100, 호주 달러,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유로 FX, 마이크로 유로, 크루드 오일, 금, 유로 달러)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금 5000만원 규모 투자대회’도 연다. 프리캡 트레이딩 체험기회 제공과 실력 있는 투자자 발굴이 목적이다. 이 중 1차 대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프리캡 트레이딩 서비스 이용자중 실제 투자와 모의 투자를 합산해 가장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 10명이 상금을 받는다. 1차 대회는 1등 상금 500만원 등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리더 트레이더’ 자격도 주어진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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