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케이플러스` 한국산 정품 인증 사업 시험 실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국내 수출제품의 해외 위·모조품 제조·유통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K+ 한국산 정품인증 사업’을 27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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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정품인증마크 스티커 확인 절차,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iOS) 또는 플레이스토어(Android)에서 ‘Hidden Tag’ 앱 검색 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해외 위·모조품이 지속적으로 유통되면서 한국 상품을 구매한 중국 소비자의 58%가 구매상품 정품여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무역협회는 기존 K+(케이플러스) 인증제품 중 한국산 제품 약 40개(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위주)를 선정해 기업당 1만장씩 한국산 정품인증 스티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수한 홀로그램 라벨이 삽입된 스티커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정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원호 무협 e-Biz지원본부장은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케이플러스 한국산 정품인증사업은 내년에 더 많은 우수 소비재 수출기업이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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