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오픈마켓 연동 솔루션 일원화···쇼핑몰 고객 접점 확대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 브랜드 카페24가 쇼핑몰의 오픈마켓 연동 서비스를 ‘마켓통합관리’로 일원화한다. 그동안 오픈마켓 관리 툴(Tool)로 병행 제공한 ‘오픈마켓센터(샵카페24)’와 ‘마켓통합관리’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

카페24 솔루션으로 개설된 쇼핑몰은 별도 등록 단계 없이 간편하게 오픈마켓에 상품군을 노출해 방문고객 수와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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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최근 자사 솔루션 기반 쇼핑몰이 오픈마켓에 등록된 상품군을 관리할 수 있는 오픈마켓센터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지난 2011년 선보인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를 핵심 오픈마켓 연동 서비스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카페24 관계자는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는 오픈마켓센터 기능을 확대 개선한 솔루션”이라며 “쇼핑몰 운영자가 원스톱으로 오픈마켓 내 상품군을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는 쇼핑몰에 등록된 모든 상품을 오픈마켓에 연동한다. 예를 들어 의류 쇼핑몰 운영자가 신상품을 사이트에 올리면 마켓통합관리 솔루션이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 자동으로 상품을 등록하는 형태다. 오픈마켓 판매자센터에 방문해 일일이 사업자등록번호, 상품군 등을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마켓통합관리서비스는 상품 등록은 물론이고 상품 정보 수정, 주문 확인 및 수집, 배송 등 상품 판매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쇼핑몰 운영자가 입접을 희망하는 오픈마켓을 지정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

카페24는 현재 이베이코리아 계열 옥션, G마켓을 비롯해 11번가, 네이버 스토어팜,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오픈마켓에 연동 체계를 구축했다. 하루 평균 1000만명이 방문하는 오픈마켓에 상품을 노출하면서 상품 판매 채널 확장 효과와 쇼핑몰 홍보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카페24는 마켓통합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운영자의 비용 부담도 줄였다.

김영희 심플렉스인터넷 이사는 “카페24 쇼핑몰 솔루션으로 쇼핑몰과 오픈마켓을 동시에 운영 관리할 수 있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쇼핑몰 운영자를 지원하기 위한 판매 채널 확장 전략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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