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는 학생 스스로 졸업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1년 4학기제’를 도입했다. 사이버대학 최초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수업을 들으면 신입생은 입학 후 3년,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 2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직장인이 많은 사이버대 특성상 학습시간이 부족한 학생 여건을 최대한 반영했다.
풍부한 장학 혜택과 저렴한 학비도 서울사이버대를 택하는 이유로 꼽힌다.
서울사이버대 장학금은 연간 126억원 규모다.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 대비 3분의 1수준이다.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이 압도적인 만큼 직장인을 위한 장학전형이 풍부하다.
직장인은 첫 학기 20% 장학혜택을 받고, 성적 3.0 이상이면 두 번째 일반 학기까지 학비 20%를 감면 받는다. 서울사이버대와 MOU를 체결한 산업체에 재직 중인 직장인은 입학금 전액 면제와 재학기간 내 일반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있다.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가 있지만 재교육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입학금과 입학 후 2개 일반학기 수업료 20%를 감면 혜택이 있는 학사편입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콘텐츠 질은 이러닝 분야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2007년과 2013년 교육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으로 평가 받았다.
자체 개발한 한국형 교육 콘텐츠 모듈화한 ‘SCU Learning WAVE’는 교수와 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참여와 토론 위주 능동적 수업이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대중화와 다변화에 맞춰 학습자가 다양한 학습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바꿨다.
각 채널에 적합한 학습자원을 배포하고 콘텐츠를 학습자 기기 운영체제와 사양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환해 제공한다.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최대 규모 단독 오프라인 캠퍼스도 조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 이러닝 강의 스튜디오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캠퍼스 내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강의실, 실습실 등에서 세미나, 실습위주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경상학부, 사회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사회과학부, 문화예술학부 등 20개과에서 4313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