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이재훈)는 LED 조명 모듈에 적합한 전선 대 기판 커넥터 ‘라이트트랩’과 미니 라이트트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초박형으로, 미니 라이트트랩은 제품 높이가 2.65㎜에 불과하다. LED 조명 내에서 발생하기 쉬운 음영을 방지할 수 있다. 경쟁 제품보다 전선 삽입력도 낮다.

피복을 벗긴 전선을 밀어넣으면 간단하게 커넥터와 연결된다. 게이트형 단자가 전선 삽입과 동시에 열리고, 전선이 자리를 잡으면 고정하는 ‘트랩’ 역할을 한다.
분리할 때는 별도 도구 없이 커넥터 상부 버튼형 레버를 누르면 된다. 체결과 분리가 간편해 작업자가 별도 교육을 받지 않아도 조립, 분해할 수 있다.
소비자용 가전제품, 산업용 공장 자동화기기, 반도체조명(SSL) 분야에 쓸 수 있다. 높이는 2.65㎜와 4.20㎜다. 전류는 3.0암페어(A)와 9.0A를 지원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